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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2014.8.29) - 가격 낮추고 기능성 높여, 다양한 밭작물 적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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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고효율의 농업용 생분해 멀칭비닐이 출시돼 농자재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농자재업체인 ㈜에코한성
(대표 한재희)이 영국의 세계적인 미생물 관련 업체와 기술제휴, 최근 업계에 선보인 농업용 생분해 멀칭비닐<본토
필름>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기능성이 강화된 데다 경제성까지 갖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자연환경에서 빛과 열량에 의해 광분해되는 금속이온과 미생물의 성장에 유리한 천연
식물섬유소 성분으로 구성된 필름으로, 자연스럽게 분해가 진행되다 최종적으로 이산화탄소·물 등으로 완전분해되
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생분해 과정에서 미생물이 식물섬유소 성분을 이용, 필름의 구성 분자를 더 작게 분해하
고 자연에 영향을 주는 성분도 전혀 남기지 않는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에코한성은 지난해 경기 파주시농업기술센터와 경북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본토필름>을 이용한 작물 시험재
배를 통해 친환경성 기능성을 실증한 바 있다. 또 <본토필름>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기능성 면에서도 우수
함을 인정받고 있다. 한재희 대표는 “<본토필름>은 첨가량에 따라 생분해 기간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봄재배나
가을재배 환경에 맞는 필름을 선택할 수 있고, 유통기한도 기존 제품이 6개월에 불과한 반면 <본토필름>은 2년으로
길어 유리하다”고 밝혔다.

가격도 기존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대표는 “기존 생분해성 필름보다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절반 정도로 저렴하며, 폐비닐 수거 및 처리비용이 만만치 않은 일반 멀칭필름과 비교해도 경제성은 충분하다”고 강
조했다.

제품을 사용해본 농가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양기 금산영농조합법인 대표(49·전남 무안군 해제면)는 “20만
㎡(6만500평)의 양파밭에 <본토필름>을 사용했는데 멀칭효과와 생분해에 따른 일손절감 효과가 기대 이상으로 좋았
다”고 평가했다.

에코한성은 현재 지방자치단체들과 논의 중인 협력사업을 토대로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필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한 대표는 “<본토필름>은 마늘·양파·고추·콩·옥수수·감자·고구마 등 다양한 밭작물에 적용이 가능
하다”며 “<본토필름>이 앞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촌환경 오염 문제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02-376-2011~2. 이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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