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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칼스버그사 나무 병맥주 도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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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8] 칼스버그 그룹은 지난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2018 까지 세계최초의 생분해성 나무섬유소로 만든 병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칼스버그의 시도는 포장전문 회사인 ecoXpac과 덴마크의 교육혁신 지역사회에 속한 협력사들도 참여하는 진지한 구상이며, 단순한 지속가능한 혁신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칼스버그의 지속가능성 담당이사인 Simon Hoffmeyer Boas(사이먼 호프마이어 보아스)는 “제가 나무병을 개발하기 전에 먼저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이번 혁신에 대해 말하고 싶다고 하자 그들은 내가 바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통적이며 핵심적인 인구학이 구매동기로 지속가능성보다는 훌륭한 맛과 좋은 시간을 더 높게 평가한다는 사실은 저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맥주산업은 밀레니엄 세대들이 제품이 어떻게, 어디서, 왜 만들어지는가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자 그 영향을 받아 점차 변모하고 있다. 요즘은 원료뿐 아니라 지역까지 아우르는 상징성 때문에 수제맥주 브랜드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인터넷 대화매체들도 과거에 맥주브랜드를 정의하던 내용 이상의 콘텐츠들을 요구하고 있다.

보아스는 “우리는 공급자와 소비자들 같은 외부의 이해당사자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혁신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는 판매량 증가 및 원가절감이지만, 우리는 지속가능성이 있는 혁신이 소비자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당사자 그룹들 속에서 유의미한 관심을 촉발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일이 아니라면 파악할 기회가 없었던 수많은 잠재적 협력사들이 이미 우리 일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접근해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작년 말, 최초의 지속가능성 혁신 크라우드소싱 캠페인인 ‘Cheers to Green Ideas’를 마무리 지으면서 칼스버그사의 트럭연료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폐수에서 미세조류를 이용해 바이오매스를 생산하는 공정과 생분해성으로 자성을 띤 병뚜껑이 포함된 포장개념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바이오기반 소재를 사용해 만든 상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칼스버그가 양조부산물을 산업용 소재로 용도 변경하는 것부터 식용으로 쓸 수 있는 포장까지 33개국에서 162개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한 것이다. 적지 않은 기여가 칼스버그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로부터 온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이 공정할 것으로 생각된다. 두 명의 수상자는 현금으로 포상을 받았으며, 회사는 모든 아이디어를 회사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분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아스는 “지속가능성이란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며 그것은 동시에 사업을 위해서도 옳은 일입니다. 그 과정에 속한 모든 단계는 콘텐츠를 직원, 공급자, 소비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칼스버그가 나무병을 소매에 도입할지 말지 여부는 어쩌면 핵심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혁신을 추구하는 것은 회사와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폭넓은 시야와 개방성을 외부에 알리고 회사가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것은 혁신일 뿐만 아니라 마케팅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약: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www.biosafety.or.kr)
출처 :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바이오화학산업동향(T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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